1월 2일(목) 장마감 시황입니다. 로봇의 날이 되었네요. 증시 관련 뉴스들이 다 로봇 관련 뉴스로 섹터 전반의 강한 상승이 나왔습니다.
- 삼성전자, 로봇 사업 진출: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하며 로봇 시장 진출, 관련주 급등.
- 역대 최대 수출: 반도체, 자동차 등 호조로 15개월 연속 수출 증가.
- 양자컴퓨터 시대 개막: 구글의 양자 칩 '윌로' 등장, AI 등 다양한 분야 혁신 기대.
- 러시아, 유럽 가스 시장 퇴출: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 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 상실.
- 원달러 환율 하락: 국민연금 환헤지 등으로 환율 안정 기대.
1.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
삼성전자가 국내 로봇 전문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하며 로봇 사업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KAIST 휴보 랩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지분 14.7%에 더해 콜옵션을 행사, 지분 35%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되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하여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제품을 전 세계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인수는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로 인해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주식들 또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외에도 로봇 관련 사업을 영위하거나,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부품 등을 공급하는 기업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 및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하여, 이번 인수와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관련주들을 정리해 드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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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자회사 편입 효과, 관련주까지
2. 환율 급등의 원인과 영향, 그리고 미래 전망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환율 급등의 원인은 정치 불안, 미국의 금리 인상,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다양합니다. 특히 정치적 불안정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게 만들며 환율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물가 상승, 수출 기업의 어려움, 가계 부담 증가 등 다양합니다. 수입 물가 상승은 생산 비용을 증가시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수출 기업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과거 고환율 시기와 비교하면, 현재는 외환보유액이 풍부해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환율 상승은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행동 변화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환율 변동성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정치적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당분간 환율 변동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과 주식의 관계를 자세히 풀어놨으니 링크로 바로 들어가세요!
환율 전망, 1500원 국가 불안이 부른다: 우리 경제는?
3. 오늘 이슈 정리
삼성 로봇 사업 진출에 로봇주 강세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진출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로봇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5위에 올랐습니다. 두산로보틱스, 로보스타 등 다른 로봇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루종일 로봇관련 기사로 도배가 되었네요.
2024년, 대한민국 수출 역대 최대 기록!
2024년 우리나라 수출이 6,838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세계 6위 수출국으로 올라섰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와 신흥 시장 개척이 주효했으며, 15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 양자컴퓨터 시대가 열린다!
2025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로, 양자컴퓨터가 CES 2025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습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속도와 성능으로 AI,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구글의 양자 칩 '윌로'는 기존 슈퍼컴퓨터로 풀기 어려웠던 문제를 단 몇 분 만에 해결하며 양자컴퓨터 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러시아, 유럽 가스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었습니다. 이로써 러시아는 유럽 에너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상실하고, 연간 50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잃게 되었습니다. 유럽 역시 에너지 공급 불안정과 국가 간 분열이라는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입니다.
새해 첫 거래, 원달러 환율 1460원대로 하락
새해 첫 거래일, 원달러 환율이 국민연금의 환헤지 가능성과 정치 불안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1460원 중반대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변수가 남아있어 환율 변동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4. 마감 시황 정리
25년 국내 주식시장 첫 거래일이 열렸습니다. 10시 개장하여 25년 주식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날이였는데요, 나쁘지 않은 시장 분위기를 보여 줬습니다. 불안했던 환율도 장 시장과 함께 떨어지면서 하방을 막아주며 마감을 하였네요.
코스피 | 코스닥 | |
지수 | 2,398.94(-0.02%) | 686.63(1.24%) |
외국인 매수(억) | -2,385 | -1,291 |
외국인 순매수 기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일렉트릭, 기아, LS ELECTRIC, 대한항공, 현대모비스 순 | |
기관 매수(억) | -1,991 | 233 |
기관 순매수 기업 | HD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비스, LIG넥스원, LS ELECTRIC, 현대모비스, 한미반도체 순 | |
첫날 올라가는 종목들이 급등으로 기분 좋은 날을 만들어 줬네요. 최근 계속해서 말씀드린 섹터로 강한 상승이 나왔습니다. 로봇의 대상승과 자율주행, AI전력설비, 우주항공에 추가로 AI반도체, 제건, 드론, 양자 등등이 있었네요. 미 대선 당선인의 임기 시작까지는 이 분위기가 이어질 듯 합니다.
전에 이야기한데로 1월 첫 주 거래는 매우 중요합니다. 매년 첫 시작 5일간의 주가 방향이 그 해 상반기 증시를 좌우해왔네요. 잘 보시고 올해 투자 방향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환율이 오늘 조금 떨어졌는데 이것도 계속되는지 같이 확인하세요.
새해 많은 수익으로 복 넘치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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