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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은 갈 곳을 못 찾고 지지부진 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바이오로 장 초반 들어오는 듯하였으나 다시 반납하고, 자동차로 수급이 몰렸으며,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불안정한 시장에 눈치 보기만 하는 듯합니다. 어려운 시장에서도 2달간 10% 이상의 수익을 만들었습니다. 매매 종목을 공유해드리고 있으니 바로 확인해 보시고, 투자에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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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투자 매매일지
시작 투자금: 1,000만 원 (1월 24일부터 시작)
- 오늘 고민이 많았네요. 장 초반 빨간불이 나온 종목들 매도하였습니다.
- 한화오션은 짧게 보고 들어갔었고, 다른 종목들도 저번주 이야기 드린 데로 매도 시점을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 넥스틸 한 종목만 남았었는데 이 종목도 점심 먹고 확인하니 상승 반전하여 바로 매도하여 전량 현금화 했습니다.
- 딱 2달간 원금 대비 총 11% 가까운 수익이 났습니다. 어려운 장이 되고 있어 최대한 지키면서 투자해 가겠습니다.
- 공매도와 관세 이슈, 탄핵 등 나올 악재들이 있어 주식시장에 어떻게 반영을 할지 몰라 좀 지켜보면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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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월 24일 코스피 소폭 하락, 코스닥은 HLB 급등에 상승 마감
오늘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소폭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최근 신약 개발 실패 소식에 급락했던 HLB가 간암 신약의 5월 재도전 소식에 15% 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는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하락세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코스닥에서는 HLB 외에도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코스피는 대형 기술주의 약세에 눌렸고, 코스닥은 개별 종목의 호재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오른 1467.90원에 마감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 |
| 지수 | 2,632.07(-0.42%) | 720.22(0.11%) |
| 외국인 매수(억) | +58 | -338 |
| 외국인 순매수 기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화, 기아, 한국전력 순 | |
| 기관 매수(억) | -35 | -278 |
| 기관 순매수 기업 | 현대차, 기아, KB금융,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순 | |
| [일정 안내] | ||
| 3월 중 | 체코 원전 최종 계약 예정 | |
| 3월 중 | 탄핵안 선고 예정 | |
| 3월 31일 |
공매도 재개 | 국내 증시 |
*링크된 종목들을 들어가시면 자세한 주가 분석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HLB 주가 급락 후 반등, FDA 승인 재도전 기대감과 여전한 불확실성
HLB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FDA 승인 불발 소식에 지난 21일 하한가까지 급락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는 FDA로부터 두 번째 보완요청서(CRL)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의 CMC(화학·제조·품질관리) 관련 미비점이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24일 장 초반, HLB는 FDA 승인 재도전 의지를 밝히면서 10% 넘는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5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HLB제약 등 관련 그룹주 역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함께, HLB가 5월 중 보완 서류를 제출하여 이르면 7월에 최종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FDA의 최종 결정까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습니다. 임상 시험 설계, 경쟁 약물 출시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며, 과거에도 FDA 승인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HLB는 간암 외에도 선낭암 등 다른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추진할 계획을 밝히고 있어, 향후 HLB의 행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의 간암신약 대표 회사로 관련 사업을 바로 살펴보시고, 투자에 적용하세요!
4. 오늘의 주요 뉴스
이번 주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정책과 연준 발언 주시
이번 주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 윤곽 발표가 예상됨에 따라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상호주의 원칙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소비자신뢰지수, 내구재 주문, 4분기 GDP 확정치,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래피얼 보스틱, 마이클 바, 아드리아나 쿠글러, 존 윌리엄스 등 다수의 연준 인사들의 공개 발언도 예정되어 있어,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 '네 마녀의 날'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지만, 이번 주 발표될 내용들이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더팩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75048
양자컴퓨팅 주식, 엔비디아 '퀀텀데이' 이후 변동성 확대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들이 엔비디아의 '퀀텀데이'를 전후하여 급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퀀텀데이' 이후 주요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관련 ETF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서학개미들은 여전히 이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전문가들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투자 변동성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출처: 뉴스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47210
넥스트레이드, 거래 종목 대폭 확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오늘(24일)부터 코스피·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포함한 350개 종목으로 거래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거래 종목 확대 첫날 프리마켓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하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 기아, 현대차 등은 상승하는 등 대형주들의 움직임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거래 종목 확대로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31일에는 총 800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출처: 뉴스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47343
헌재의 한덕수 총리 탄핵 기각에 '윤석열 테마주' 급등락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기각 결정 소식에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NE능률의 주가가 장 초반 14% 가까이 급등했으나, 곧바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모회사 회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인척 관계 때문에 테마주로 묶인 NE능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반면, '이재명 테마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헌재는 한 총리의 행위가 헌법 위반 소지는 있으나 파면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출처: 서울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64924
현대차 그룹주, 트럼프 관세 완화 기대감에 강세
현대자동차와 기아 주가가 오늘(24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달 예고한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 한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등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는 당분간 보류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트럼프發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현대차 그룹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이며, 미국 시장 누적 판매 3000만 대 돌파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46611
마무리하며
종합적으로 오늘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소폭 하락, 코스닥은 HLB의 급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다소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HLB의 재도전 소식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반면, 대형 기술주들의 부진은 코스피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더불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역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신중하게 투자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