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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취임식 이후 첫 날로, 양호한 흐름이 나왔습니다. 관세에 대한 우려는 나오지 않았으며, 2차 전지에는 예상대로 좋지 않은 발표가 있었습니다. 조선주가 가장 큰 상승이 나왔으며, 장 막판 머스크 관련주들이 상승 전환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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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21일 장마감 분석!
국내 양대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인 21일, 관망세 속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2,518.03포인트(-0.08%), 코스닥은 726.07포인트(-0.22%)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6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하며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조선주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를 중심으로 2차 전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에코프로비엠(-8.62%)과 에코프로(-5.87%) 등 2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반면, 리노공업(+7.11%)과 HLB(+4.15%) 등 기술주는 상승했습니다.
양 시장 모두 외국인은 순매도를,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날 행보에서 우려했던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이 즉각 시행되지 않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환율 시장에도 반영되어, 원달러 환율은 1,439.5원까지 하락하며 시장의 경계감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 |
| 지수 | 2,518.03(-0.08%) | 726.07(-0.22%) |
| 외국인 매수(억) | -1,733 |
-548 |
| 외국인 순매수 기업 | SK하이닉스,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한미반도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수페타시스 순 | |
| 기관 매수(억) | 622 | -109 |
| 기관 순매수 기업 | 금호석유, HD한국조선해양, 한미반도체, 신한지주, HD현대중공업, 고영 순 | |
| [일정 안내] | ||
| 1월 23일 | S25 언팩행사 | 1.24일~2.3일 사전예약 |
| 1월 23일~24일 |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 일본 |
| 1월 28일~ 30일 | 설날 명절 휴무일 | |
| 1월 29일 | FOMC 회의 | 미국 |
| 1월 30일 | 4분기 GDP | 미국 |
| 1월 31일 | 12월 개인 소비지출 PCE |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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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의 종목: 한미반도체, AI 반도체와 TC본더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에 필수적인 TC 본더(Thermal Compression Bonder) 시장의 선두 주자입니다. AI 반도체는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HBM은 기존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해 AI 성능 향상의 핵심 역할을 합니다.
TC 본더는 이러한 HBM 생산의 핵심 장비로서, D램 칩들을 정밀하게 쌓고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한미반도체는 TC 본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HBM3E 및 향후 HBM4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5년 매출 1조 2천억 원, 2026년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있으며,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화정밀기계와의 TC 본더 특허 침해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이는 향후 시장 경쟁 구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삼성전자와의 특허 소송 승소 경험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마이크론의 HBM 생산 능력 확대 및 SK하이닉스와의 TC 본더 개조 계약은 추가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게 합니다. 한미반도체는 HBM 시장 성장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경쟁 심화, 고객사 의존도, 반도체 업황 변동성 등의 리스크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TC본더 기술을 보유함으로서 HBM 생산 계발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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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늘의 주요 뉴스
전일 뉴욕 증시 정리: 트럼프 취임, 미국 관세 완화
유럽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1월 20일 상승세로 마감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뉴욕 증권거래소가 문을 닫으면서 유럽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우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42% 오른 20,990.31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0.31% 오른 7,733.50을, 영국 FTSE 100 지수는 0.18% 오른 8,520.54를 기록했습니다. BMW, 폭스바겐, 앵글로 아메리칸과 같은 주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 금융, 광업 부문이 이익을 주도했습니다.
유로화는 관세 완화로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에넬, 테르나 등 유틸리티주는 부진했다. 명품 대기업 LVMH도 강한 실적 보고 이후 차익 실현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 이어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마틴 루터 킹 데이와 겹친 것은 역사상 세 번째다.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 행정명령과 시장 영향
도널드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는 국내 석유 생산 확대, 그린 뉴딜 정책 철회 등 수많은 행정 명령을 발부할 계획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공급 증가에 대한 기대로 유가가 하락한 반면,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는 규제 완화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와 배터리 부문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법적 장애물과 의회 승인에 따라 이러한 주문이 시장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이 결정될 것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501210107&t=NN)
HBM 시장, 빅테크 가세로 폭발적 성장 전망!
JP모건은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의 자체 AI 칩 개발 및 HBM 도입으로 HBM 시장이 올해 380억 달러(55조 원), 내년 580억 달러(83조 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구글은 HBM3E 12단 제품을 채택할 계획이며, 2027년에는 빅테크의 HBM 구매 비중이 29%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219342i)
트럼프 적자 해결 위해 미국 무역 협상 전면 재검토 명령
트럼프 대통령은 USTR에 한미 FTA 등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에 따라 FTA가 체결되었습니다. 이번 검토의 목적은 무역 적자를 해소하고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관세와 같은 조치를 권고하는 것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1073700071?input=1195m)
트럼프, 파리 기후 협약에서 미국 또 탈퇴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 기후 협정이 미국 산업에 미치는 불공정한 영향을 이유로 미국을 탈퇴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추가 명령에는 인플레이션 해결, 정부 검열 금지, 언론의 자유 회복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출처: jtvc new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32657?influxDiv=NAVER)
전국 미세먼지 비상! 내일(21일)도 '나쁨' 수준 지속 예상
서풍을 타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오늘(20일)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내일(2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며, 특히 경기 남부, 세종, 충북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0102900530?input=1195m )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